통합교단 104회 총회장소 난항

총회장은 김순미 장로가 부총회장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基督公報 | 입력 : 2019/07/10 [18:01] | 조회수: 104

예장통합교단이 104회 총회장소 선정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유는 김순미 부총회장후보가 영락교회장로이기 때문에  금번 총회장소로 내정된 영락교회가 부적격하다는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선거조례 시행세칙제16조 9항에 의하면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 선거가 있는 당해 년 3월부터는 시무하는 교회에 본 교단 소속 강사를 초청하는 일과 본 교단 소속교회나 집회의 강사로 나가는 일을 금지하며, 본 교단과 초교파 신문의 기고 또는 연재와 인터뷰도 중단해야 한다. 또한 후보자가 시무하는 교회 및 부대시설을 자치단체 및 기관의 집회와 총대를 참석대상으로 하는 집회 장소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 단, 타 교단 인사를 강사로 초청하는 일과 타 교단 소속교회나 집회의 강사로 나가는 일은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미 전국의 총대들이나 노회는 서울 영락교회 근처에 식당과 호텔을 계약한 상태이다. 그래서 임원회는 새문안교회에서 개회를 하고, 영락교회에서 회의를 하는 식으로 결정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꼼수 총회라고 비난을 받을 우려가 크다. 애초부터 총회임원회가 장소선정에 실패한 것이다. 기본적인 규칙만 알아도 이러한 오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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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형석 총회장은 103회 총회를 할 때도 법리부서의 보고를 받지않는 것을 통과시킴으로 효력이 소멸된 것처럼 회의를 주도하여 총회장 자질여부에 시달린 바 있다. 103회 헌법해석위는 임원회가 법리부서의 보고를 받지 않는 것은 위법하다고 해석한 바 있다. 림총회장은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있어서 또 총회임원선거조례를 위반하고 다시 불법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최기학총회장에 이어 림형석총회장까지 교단법과 규칙을 위반하여 총회장의 권한을 초법적으로 휘둘러 직권남용을 하고 있다. 총회장으로서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총회를 운영하여 총회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법과 규칙, 유권해석을 넘어 총회장 개인의 권한과 총대들의 결의를 중시하는 것이다.  

 

총회장들이 성문법이나 헌법위의 유권해석 보다 자신들의 권한을 더 중시하고, 법보다 여론에 춤을 추는 다수의 결의에 편승하고 있다. 법치주의의 실현이 아니라 다수결의의 실현이나 관행의 실현, 여론의 향방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다.  이번 장소선정의 사태도 법의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영락교회에서 총회를 하려면 김순미장로가 부총회장후보에 나오지를 말아야 한다. 김순미장로가 부총회장이 되려면 영락교회이외에 다른 장소에서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미 방을 계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서울권에서 대형교회나 저렴한 호텔, 장신대 강당, 일산 컨벤션 같은 곳에서 치를 수 있다. 새문안에서 개회를 하고 영락에서 회의를 운영하는 것은 총회꼼수 이다. 

 

총회임원회가 처음부터 김순미 장로가 부총회장후보에 출마하는 줄 알면서도 영락교회를 총회장소로 선정한 것은 김순미장로를 나오지 말라는 것과 같다. 영락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려면 김순미장로는 부총회장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명예를 떠나서 여성이 부총회장의 지위까지 올라가는 것은 그만큼 교단의 여권신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성부총회장의 시대는 통합교단이 그만큼 다른 교단보다 앞서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히려 남성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또한 김순미부총회장은 이미 총회 임원을 역임한 바 있어 총회의 살림살이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총회임원회는 김순미장로가 무리없이 부총회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그래서 교단안의 여성목회자들의 입지가 신장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김순미장로는 여성장로로서 이연옥여사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차기 여성 리더자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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